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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오스마트·옴니시스템... 올해 성장 본격화 나선다”
바이오스마트ㆍ옴니시스템의 최고경영자(CEO)인 박혜린 사장이 전면에 나섰다.
어려웠던 시기를 지나 올해 두 곳 모두 흑자전환을 앞두고 있는 만큼 회사 내용을 적극 알리고, 부진한 주가도 정상화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올해는 바이오스마트의 설립 40주년이기도 하다. 바이오스마트는 올해 순이익 흑자전환이 확실시되고 있다.
박혜린 사장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코스닥협회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갖고 “그동안 순손실의 원인이었던 바이오 자회사 디지탈지노믹스의 영업권 상각이 지난해 마무리됐다. 카드제조사의 구조조정으로 올해부터는 수익성도 대폭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오스마트는 스마트카드 제조업체다. 일반 신용카드와 교통카드 등 업계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모 카드회사 CF에 등장한 한지카드와 향수카드 등이 바이오스마트의 카드다.
박 사장은 “출혈경쟁을 자제하면서 올해는 매출액 400억원에 영업이익률도 20%에 이를 것이다. 칩 개발로 SI 분야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전력량계, 원격검침시스템 업체인 옴니시스템은 건설경기에 민감하다. 국내 주요 빌딩과 대규모 아파트단지는 도맡아 수주했지만 건설경기가 침체되면서 실적도 부진했다. 올해부터는 공공기관 물량 수주로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그는 “타워팰리스와 부산센텀시티, 인천국제공항 등 굵직굵직한 공사를 수행했지만 민수 건설시장에서만 특화하다보니 한계가 있었다”며 “이미 한국전력 물량 수주에도 성공하는 등 공공기관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2009년 영업손실 30억원에서 지난해는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앞으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스마트그리드 사업이다. 스마트그리드 시장이 본격 열린다면 옴니시스템의 관련 솔루션과 노하우도 부각될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안상미 기자/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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