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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신화인터텍, 오성엘에스티 피인수 재료로 이틀째 상한가
신화인터텍이 오성엘에스티에게 인수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40분 현재 이 회사의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8500원을 상회했다. 같은 시각 거래량은 153만주를 나타내고 있으며 매수잔량만도 73만여주에 달한다. 앞서 오성엘에스티는 전날 신화인터텍 보통주 44만6000주(23.20%)를 300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대해 이트레이드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오성엘에스티의 신화인터텍 인수는 BW를 보유한 삼성전자 협조 하에 진행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최대주주 지분 매각이 완료되면 시너지 효과와 함께 삼성전자 수직계열화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오성엘에스티로의 피인수 효과는 태양광, 3D 등 다방면으로 나타날 전망”이라며 “신화인터텍은 습식코팅(wetcoating) 기술 및 생산 설비를 확보하고 있어 향후 3D 패널 및 태양광 부문으로의 제품군을 다변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성엘에스티는 태양광과 디스플레이 사업부문을 골고루 영위하고 있어 향후 관련 부문에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경영권 안정화와 주요 대형 거래처의 주문량 증가도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안현태 기자 @godmarx>pop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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