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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희림, 기대를 버릴 수 없지만 아직은 ‘흐림’
KTB투자증권은 희림(037440)에 대해 “실적이 바닥은 지났지만 당사 추정에는 못 미친다”며 “수주도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해 단기간 내에 이익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워보이지만, 이익 성장에 대한 장기 전망은 여전히 밝다”고 밝혔다.

희림의 1분기 실적은 매출과 이익 모두 기대에 못 미친다고 KTB투자증권은 분석했다.

IFRS(국제회계기준) 희림의 1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8%, -56.7%를 기록한 362억원, 13억원이다. 기타영업수익/비용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13억원으로 당사 추정치인 34억원을 62%나 밑돈다. 또 매출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고정비성 경비 부담때문에 이익은 기대치를 밑돌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1분기가 통상 실적 비수기임을 감안하면 향후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는 유지된다고 밝혔다.

백재욱 애널리스트는 “희림의 수주 잔고는 4450억원으로 풍부해, 향후 실적 개선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민간 건설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매출과 이익 성장에 차질이 빚어졌지만, 연간 매출의 2배 이상에 달하는 수주잔고 보유해 향후 실적 개선의 밑거름될 것”이라고 밝혔다.

KTB투자증권은 희림에 대해 투자의견을 BUY로 낮추고, 목표주가는 1만1000원으로 27% 낮췄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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