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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企 직장인 80% “대기업 입사제의 온다면 옮기겠다”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직장인 10명 중 8명은 대기업에서 입사제의가 온다면 현재 다니는 직장을 떠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중소기업에 재직하는 직장인 314명을 대상으로 ‘직장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대기업에서 입사제의를 받는다면 회사를 옮기겠는가’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80.3%가 ‘옮길 것’이라 답했고, 19.7%는 ‘옮기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직을 선택한 사람 중 특히 미혼자(83.4%)가 기혼자(73.8%)보다 더 많아 결혼 전일수록 대기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는 20~30대는 80% 이상이 대기업을 선호했지만, 40대 이상은 68%로 응답률이 떨어졌다.

반면 현재 다니는 중소기업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선 5명 중 2명은 ‘현재 직장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남성 직장인 중에는 38.8% 여성 직장인 중에는 37.5%가 만족한다고 답해 성별의 차이는 거의 없었다.

기혼직장인(44.7%)이 미혼직장인(35.1%)보다 높았고, 연령대별로는 20대 직장인 중 만족하는 응답자가 46.0%로 30대(34.7%) 40대(34.2%)보다 높았다.

가장 만족하는 부분은 ‘동료/상사 등 직원들과의 관계’로 조사됐으나, 가장 불만족하는 부분은 역시 ‘연봉’과 ‘복지제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불만족스러운 부분은 ‘연봉수준’이 32.5%로 가장 높았고, 이어 복지제도(31.2%), 잦은 야근 (23.6%), 월차ㆍ휴가 사용의 어려움(22.0%) 순으로 조사됐다.

<정태일 기자@ndisbegin>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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