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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이렇게 개발된다

  • 기사입력 2011-05-1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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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면적 최고 165만㎡(50만 평) 이상, 투자금액 5조2000억원.

단군 이래 최대 과학개발 프로젝트로 불리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최종 입지가 갖은 논란을 일으킨 끝에 결국 대전 대덕지구로 확정됐다. 대덕지구를 기반으로 인근 40㎞ 반경 내에 위치한 천안, 청원, 연기 세 곳의 기능지구, 또 여기에 최상급 과학캠퍼스가 들어서는 기초과학연구원과 함께 과학벨트는 내년 1월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된다.

우선 거점지구는 대덕 연구개발 특구에 위치한 신동지구와 둔곡지구에 들어선다. 이곳에는 기초과학연구원과 중이온가속기 등을 설치해 세계적인 기초과학연구의 허브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초과학연구원은 기초연구 역량에 기반한 창조형 R&D전략으로 전환하는 데 핵심 키 역할을 하게 된다. 그동안 우리나라 기초연구의 대부분이 대학 R&D과제로 지원되 연구자원의 축적이 미흡하단 평가를 받아 왔다. 이에 따라 세계 최고 수준의 기초연구를 통해 창조적 지식과 미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차세대 연구리더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대덕단지에는 카이스트(KAIST)와 대덕단지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등 과학기술 특화대학 캠퍼스를 설치키로 했다. 이는 광주의 광주과학기술원(GIST), 경북권의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포스텍(포항공대), 울산과기대(UNIST) 등과 함께 각 지역의 클러스터 형태로 이른바 ‘연합 캠퍼스’를 구성한다는 그림이다.

세부 지원계획안에 따르면 연구단 수는 대덕단지에 약 25개(본원 15개+KAIST 10개), 경북권의 DUP(DGISTㆍUNISTㆍPOSTECH) 캠퍼스에 약 10개, 광주 GIST에 약 5개가 배정될 예정이다.

여기에 천안, 청원(오송ㆍ오창), 연기(세종시) 등 기능지구에는 산ㆍ학ㆍ연을 연계한 인력양성 프로그램과 공동 연구개발 등을 지원된다. 이를 통해 거점지구의 연구 성과가 비즈니스로 연계되는 선순환구조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

이같은 세부 방안에 대해 정부는 2017년까지 총 5조2000 지원키로 했다. 이는 2009년 수립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종합계획에서 제안된 3조5000억원 보다 1조7000억원 증액된 규모다.

거점ㆍ기능지구가 조성되는 대전과 청원, 천안, 연기에는 기초과학연구원과 KAIST연합캠퍼스, 중이온가속기 및 기능지구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에 2조3000억원이 투입된다. 또 D.U.P연합캠퍼스에는 1조5000억원, 광주 GIST캠퍼스에는 6000억원, 전국의 대학ㆍ출연(연) 등에 설치되는 개별 연구단에도 8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후 과학벨트위원회는 올해 말 거점ㆍ기능지구의 위치 및 면적, 기초과학연구원 설립ㆍ운영, 중이온가속기 구축방안 등을 담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어 국토해양부에서 과학벨트 거점ㆍ기능지구가 최종 지정ㆍ고시되면 개발사업 시행자가 토지보상, 기존 개발계획 변경 등 과학벨트 거점지구 개발절차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게 된다.

<정태일 기자@ndisbegin>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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