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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 희림, 1분기 턴어라운드 성공
희림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글로벌 건축설계 및 CMㆍ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정영균, 이하 희림, 037440)는 올 1분기 매출액 362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3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2.3%로 소폭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국내 건설업계의 총 수주금액이 최근 4년 간 감소세를 보이는 등 극심한 불황 속에서도 꾸준한 경영효율화 노력과 기술개발 및 영업력 향상에 힘쓴 결과, 외형 성장과 내실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같은 실적개선 추세는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실제로 최근 77억원 규모의 불가리아 소피아센터 설계용역을 수주하고, 62억 규모의 아제르바이잔 크레센트 플레이스 복합시설을 추가 수주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러브콜이 이어지는 등 해외 신규진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올 초 미국 뉴욕에 저명한 원로 건축디자이너 피터 프란과의 합작사인 ‘피터프란플러스에이치(PETERPRAN+H)’를 설립해 본격적으로 중남미,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 만큼 향후 글로벌 무대에서의 입지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실사결과, 평창이 좋은 평가를 받아 유치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기본계획 수립을 맡은 희림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희림 관계자는 “1분기에 공공발주가 늦어져서 매출의 큰 증가는 없었지만 2분기 이후부터는 국내외 민간, 공공에서 추가 수주 물량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희림은 앞으로도 수익성과 수주 극대화에 집중해 올해 목표인 매출 1,88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 영업이익률 10.6% 달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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