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라 동해야’의 마지막 날 전국 시청률은 36.9%, 159회 중 최고 시청률은 45.4%로 나타났다.(이하 TNmS 분석)
2010년 10월 4일 시청률 12.5%로 출발한 ‘웃어라 동해야’는 2011년 1월 65회에서 30%를 넘기고, 3월 1일 106회에서 42.6%로 40%대를 돌파한 후, 회장 부부의 딸이 동백으로 밝혀지는 과정에서 긴장감의 고조로 시청률이 급상승해 4월 1일 최고 시청률 45.4%를 기록했다.
이후 시청률이 30%대로 다소 내려갔으나 종영에 이르기까지 변함없이 시청률 1위를 굳건하게 지켰다. 시청률 40%를 넘었던 날은 총 159회 중 25회나 되었다.
방송 1분별 최고 시청률은 동백이 회장 딸인 것을 알게 된 김도진(이장우)이 옥상에서 절규하는 3월 31일 128회 장면(8시54분)으로 시청률 51.4%를 기록했다. 평소 “동해 그 자식”과 “뭐~”라는 말을 가장 많이 사용하던 김장우가 본격적으로 힘들어지기 시작하던 장면이었다.
한편, 케이블TV에서도 ‘웃어라 동해야’의 인기는 이어졌다. KBS DRAMA에서 방송된 ‘웃어라 동해야’ 본방송은 3월과 4월 케이블 월간 프로그램 시청률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