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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 해평취수장 항구적 비상취수대책 마련- 5월 14일(토) 까지 비상취수설비 설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김건호)는 지난 8일 발생한 ‘취수용 물막이 유실로 인한 구미 해평취수장의 취수중단 사고’와 관련, 단수로 인한 불편을 겪은 지역주민에게 사과하고 이와 같은 사고의 근원적 방지를 위해 안정적인 취수대책을 마련해 공사에 착수했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취수용 물막이의 유실과 같은 응급사고에 대비하기 위하여 수중펌프 22대를 5월14일(토)까지 설치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일 30만㎥ 이상의 비상취수가 가능하도록 조치키로 했다.

또한, 안정적이며 항구적인 예비 취수대책으로, 취수수위의 변동에 관계없이 하루 30만㎥이상의 취수가 가능하도록 저수위 예비취수설비를 설치하기로 하고 이미 설계에 착수하였으며, 7월중에 준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번 사고로 유실된 취수용 물막이도 홍수로 인한 수위가 낮아지는대로 보강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K-water 김건호 사장은 “이번 취수중단으로 인하여 불편을 겪은 구미, 김천, 칠곡군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피해지역을 포함한 전국의 광역상수도 공급지역에도 이중 이상의 취수대책을 마련하고 설비와 운영체계를 점검ㆍ정비하여 안정적인 물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강주남 기자 @nk3507> namkang@heraldcorp.com



*다음은 사과문 전문이다.



<구미,김천,칠곡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지난 5월8일(일) 구미, 김천, 칠곡 지역의 예기치 못한 단수로 인하여많은 불편과 걱정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사고 발생 이후 경상북도, 구미시, 김천시, 칠곡군 등 관계기관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뒤늦게나마 응급복구를 완료하고 현재 물 공급을 정상화 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4천여 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 일동은 이번 사고를 교훈삼아 구미시, 김천시, 칠곡군 지역을 포함한 전국의 광역상수도 공급지역에 대하여시설물과 운영체계를 점검하고, 이중 삼중의 비상취수대책을 마련하여 향후 이와 같은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안정적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지역주민 여러분께 마음 깊이 사과드립니다.

2011. 5. 14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김 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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