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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P, 세계 최초 ‘와이파이 마우스’ 공개
휴렛패커드(HP)사가 와이파이(Wifi)로 연결이 가능한 최초의 무선 모바일 마우스를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IT 전문매체 매셔블은 12일(현지시각) ‘와이파이 모바일 마우스’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며 HP의 제품 홍보영상을 공개했다.

이 와이파이 마우스는 사용자의 컴퓨터에 내장된 와이파이 수신기를 활용하기 때문에, 기존의 무선 마우스에서 필요했던 USB 동글(수신기)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또 배터리 수명도 기존 블루투스 마우스 또는 무선 USB 마우스의 배터리의 2배 이상인 9개월 정도라고 HP는 설명했다.

특히 이 최신 마우스는 간혹 USB포트가 없이 와이파이로만 연결해야 하는 윈도우7(Windows 7) 랩톱 컴퓨터 등에서 유용하게 쓰일 전망이라고 매셔블은 전했다. 이 마우스는 30피트(약 9m) 범위까지 인식이 가능하며, 이는 대부분의 블루투스 마우스가 작동되는 거리와 비슷한 수준이다. 



HP는 홍보 동영상에서 와이파이 모바일 마우스에 대해 “선이 없고 수신기도 필요 없다(No wires, no receivers needed)”며, 마우스 선이 다른 장치들의 선과 뒤엉키는 불편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마우스에 5개의 사용자 맞춤형 버튼, 4방향 지원의 틸트 스크롤 휠 등을 내장한 점이 돋보인다.

HP의 와이파이 모바일 마우스는 오는 6월 출시되며 가격은 49.99달러로 책정됐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m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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