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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효린, ’청순’은 사절...이제는 ’앙큼’
더이상 청순하거나 순진하지 않다. 민효린은 이제 앙큼한 여우다.

민효린이 11일 첫 방송된 ’로맨스타운’을 통해 또 한 번 변신한다. 최근 개봉한 영화 ’써니’를 통해 도도하고 차가운, 얼음장같은 미소녀를 연기하며 호평받았던 민효린은 ’로맨스타운’을 통해 통통 튀는 신세대의 면면들을 보여줄 전망이다.

민효린을 통해 보여질 정다겸 캐릭터는 심플하다. 내세울 것이라고는 반반한 외모에 출중한 몸매가 전부다. 이것 하나 믿고 17세에 무작정 서울땅을 밟았다. 얼굴과 몸매를 믿고 덤비기엔 그리 쉽지 않은 삶이다. 취직 자리 하나 구하기가 녹록치 않았다. 결국 이렇게 식모살이를 시작한다. 가사도우미로의 생활이 시작이다. 3년차 가사도우미인 그녀는 훈남 김영희(김민준)가 홀로 살고 있는 주인집에서 신혼생활이라도 하듯 요리하고 청소하며 김영희를 보살피고 있다. 곱상하고 청순한 외모와 달리 거친 입담과 성깔부리는 모습에 동료 식모들은 물론 집주인인 김영희조차 함부로 대하지 못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민효린의 첫 등장은 꽤 괜찮았다. 방송 이후 시청자게시판에는 민효린의 새 별명을 지어주는 손들로 분주했다. ‘성깔효린’, ‘앙큼다겸’ 등 민효린을 향한 새로운 수식어들이 속속 등장했고, 민효린과 김민준의 톡톡 튀는 러브라인에도 많은 기대가 모아지는 상황이다.

민효린과 함께 성유리 정겨운 김민준이 호흡을 맞추는 ’로맨스타운’은 8.6%(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전국 시청률로 시청자와 첫 만남을 가졌다.

<고승희 기자 @seungheez>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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