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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락앤락 1분기 연결기준 매출 실적 전년 동기대비 42%↑
주방생활용품 전문 기업 ㈜락앤락(대표 김준일)은 2011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1.9% 증가한 1088억원, 영업이익은 -12.4% 감소한 144억원, 당기순이익은 -23.7% 감소한 120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발표했다.

락앤락은 국내 내수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37.0%나 증가한 340억원을 기록했고, 특히 전체 회사매출에 약 48.1%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법인 경우 약 73.1%(RMB기준 70.3%)가 성장한 520억원을 달성한 점이 매출 상승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매출액 중 큰 성장률을 보인 중국에서는 TV홈쇼핑과 특판 등 다양한 유통채널의 매출 증가가 이루어졌으며, 북경을 중심으로 한 북방지역의 홈쇼핑 매출은 전년대비 약 3배나 증가했다.

또한 1분기에는 동절기 계절성 영향으로 아웃도어용품 중 보온병인 ‘락앤락핫앤쿨’과 특판으로 암웨이에 납품한 ‘락앤락 글라스’ 매출이 크게 늘었고, 3월 수납시즌을 맞아 수납제품인 ‘리빙박스’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국내에서는 아웃도어용품(핫앤쿨), 리빙용품(리빙박스, 인플러스), 주방용품 (쿡플러스)품목이 전년 동기대비 128.6%가 늘어난 수치를 보였다.

특히, 저장용품이 비수기인 겨울 시즌에도 불구하고 TV홈쇼핑 방송을 통해 도자기 밀폐용기인 ‘실비’가 전년동기 대비224.1% 증가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보냉병인 ‘락앤락 핫앤쿨’은 146.4%를, 조리용품인 ‘쿡플러스’는 123.5%, 수납용품인 ‘리빙박스’는 93.9%가 성장한 매출성장률을 보였다.

반면 해외법인 확장에 따른 인원과 해외 직영점 증가, 홈쇼핑 매출 성장에 따라 각각 인건비 인상과 지급임차료, 운반비, 판매수수료 등이 증가한 데 이어 K-IFRS에서 기타의 영업외손익이 영업 쪽으로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전략기획실 김성태 상무는 “이번 분기 매출액인 1088억원은 1분기 목표로 정한 889억원과 비교해 22.4% 초과 달성한 수치”라며, “이 중 중국에서 전통적으로 비수기인 1분기에 TV홈쇼핑과 특판 매출이 증가한 것과 내열유리 밀폐용기인 ‘락앤락글라스’의 매출증가가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정태일 기자@ndisbegin>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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