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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NE1, 차트 올킬…3주만에 ‘론리’로 다시 1위
요사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며 '홍보의 달인'으로까지 등극한 산다라박의 ’전화번호 공개’ 이벤트가 탄력을 받았다. 걸그룹 2NE1의 ’론리(Lonely)’가 12일 자정 공개되자마자 음원 차트를 석권한 것이다.

2NE1의 ‘론리’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온라인 9개 음원사이트인 멜론, 네이버뮤직, 싸이월드, 벅스, 엠넷, 도시락, 소리바다, 다음뮤직, 몽키3 등에서 공개와 동시에 차트 1위로 진입하며 현재까지 그 순위를 지키고 있다. 앞서 박봄이 발표한 ’Don’t cry’에 연이은 성과다.

2NE1의 ’론리’는 현악기의 곡 전개가 눈길을 끄는 노래로, 특히 2NE1 멤버들의 개선이 돋보이는 보컬을 전면에 부각시켰다. 강렬한 전자사운드와 비트로 대중들의 귀를 사로잡았던 것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노래에 대한 반응은 팬들에게서 먼저 돌아왔다. 음악을 접한 누리꾼들은 “곡도 좋지만 2NE1 노래를 진짜 잘하네요. 랩퍼들도 랩퍼같지 않고 원래 싱어였던 같다”, “2NE1이 이런 노래까지 소화할 줄은 몰랐다”면서 멤버들의 숨은 가창력에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론리’의 경우 뮤직비디오에 대한 관심은 미국의 유명블로거 페레즈 힐튼에게서 왔다. 페레즈 힐튼은 자신의 블로그에 실시간으로 ‘론리’ 뮤직비디오를 업데이트한 뒤 “이런 굉장한 발라드를 보라, 우린 그들을 사랑한다”는 반응을 전해왔다.

한편 산다라박의 미투데이를 통한 전화번호 공개 이벤트는 '론리'의 음원공개와 더불어 종료됐다.

<고승희 기자 @seungheez>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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