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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도촌 중대형으로 갈까? 오산세교 보금자리로 갈까?
‘판교ㆍ분당과 입접한 성남도촌으로 갈까? 값싼 오산세교 보금자리에 청약할까?’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급하는 성남도촌지구 C-1블럭 휴먼시아 중대형 분양아파트와 오산세교 B-1 보금자리주택이 오는 11일 동시에 일반청약을 실시해 흥행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성남도촌 C-1블럭 528가구의 경우 모두 중대형으로 이뤄져 있지만, 강남을 대체할 수 있는 탁월한 입지를 갖춘 것이 최대장점이다.주변시세대비분양가가 87% 수준이지만, 전매제한이 없어 투자 메리트도 높다.

이에 비해 오산세교 B-1블럭 공공분양의 경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보금자리주택지구여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LH 관계자는 “두 곳 모두 주변시세 대비 분양가가 저렴하고, 입지여건이 좋아 분양 성공을 자신한다”며 “청약일정이 맞물리지만, 거리가 떨어져 있고 청약 수요층도 달라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성남도촌, 분양가 주변시세대비 87% 수준=성남도촌 C-1 휴먼시아 중대형 528가구는 판교, 분당에 인접한 탁월한 입지여건과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일찌감치 청약자들의 관심을 끌어왔다.오는 11~13일 순차적으로 1~3순위 일반공급 신청을 접수, 오는 20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총 12개동에 전용면적 100㎡형(옛 38평) 204 가구, 119㎡형(45평) 212 가구, 132㎡형(50평) 112 가구로 구성돼 있다.

평균분양가가 3.3㎡당 1248만원으로, 인근 시세 대비 87% 수준으로 저렴하다. 그린벨트 해제지로 용적률 178.11%의 저밀도 단지설계와 최고층수 7~15층의 다양한 층고배치로 리듬감 있고 쾌적한 스카이라인을 형성한다.

성남도촌지구는 경기도 성남시 도촌ㆍ갈현동 일대 80만여㎡ 규모로 조성되며, 지난 2006년 지구내 휴먼시아 3ㆍ5단지 분양 당시 평균 12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어 입지여건과 주거환경면에서 검증된 지구라 할 수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고, 지하철 분당선 야탑역이 근거리에 있어 차량과 지하철을 통한 강남권 접근이 30~40분이면 가능하다.(031)721-6642~3.

▶오산세교, 수도권 중남부의 전원형 최첨단 신도시=오산세교 B-1블록 보금자리주택은 전용면적 74㎡ 240 가구, 84㎡ 783가구로 구성된다.특별공급 대상이 674 가구, 일반공급은 349가구다. 입주는 2013년 7월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분양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고, 보금자리주택으로 전세대 기금융자(7500만원)가 가능하다. 분양가는 3.3㎡당 785만원선이다. 기준층, 74㎡의 경우 2억3580만원, 84㎡은 2억677만원이다.

마이너스 옵션가 적용돼 입주자가 직접 선택 시공할 품목군의 가격을 제외한 가격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11~13일 순차적으로 1~3순위 청약 접수를 받고, 5월 27일 당첨자 발표, 6월 21일~23일까지 사흘간 계약을 체결한다.

오산세교지구는 오산시 세교동 일대 325만㎡에 달하는 신도시급 택지개발지구로 세교2택지개발지구와 통합해 신도시로 개발 예정이며, 뛰어난 입지여건과 접근성 등을 갖추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탄신도시와 인접해 수도권 중남부의 ‘Eco Smart City’(전원형 최첨단 신도시)로 개발된다.

지구를 통과하는 서수원~오산~평택간 민자고속도로가 작년에 개통돼 경부고속도로, 서해안 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용인-서울간 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진출입이 쉬워지는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지하철 1호선 세마역과 오산대역이 지구를 관통하고, 세교2지구 동측에 오산역이 이미 개통돼 있는데다, 지난 3월부터 세교-강남간 광역버스가 운행을 시작해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로 출퇴근 하는 직장인들이 관심을 가질만 하다.(031)831-5353.

강주남 기자 @nk3507>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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