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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6 개각..수도권ㆍ영남, 서울대ㆍ고대 출신이 과반
5.6 개각을 통해 드러난 국무위원의 양대 인맥은 수도권ㆍ영남과 서울대ㆍ고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개각이 출신 지역과 대학을 적절히 안배한 ‘탕평 인사’라는 전반적인 평가를 듣고 있지만, 이명박 정부 출범이래 강세를 보여온 양대 인맥의 파워는 이번 개각에서도 건재를 과시했다.

이날 개각으로 국무위원들의 출신지는 수도권 5명, 영남 4명, 호남과 충청이 각 3명, 강원과 제주 각 1명씩으로 배분이 이뤄졌다. 개각 전에 비해서는 영남이 1명 늘었고 수도권과 호남이 각 1명씩 줄었으며 강원 출신이 1명 새로 포함됐다.

또 출신대학은 서울대가 8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려대 3명, 연세대와 성균관대, 이화여대, 영남대, 육사, 미시시피 여대가 각 1명씩이었다. 개각 전에 비해 연세대가 1명 줄고, 조선대 출신이 빠진 대신 이화여대와 영남대 출신이 1명씩 배출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과거 인사 때마다 들어왔던 ‘고ㆍ소ㆍ영(고려대-소망교회-영남 출신) 내각’, ‘회전문 인사’, ‘측근 인사’라는 비판을 극복하려 노력했다” 면서 “여기에는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핵심 기조인 공정 사회의 철학도 담겨 있다”고 말했다.

<양춘병기자@madamr123>
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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