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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 잉크테크, 미국 소그래스와 전사잉크 라이센스 체결
잉크테크(049550)가 전사잉크 특허권자인 미국 미국 소그래스(Sawgrass)사와 전사잉크 특허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로 잉크테크 거래선들은 특허와 관련하여 안심하고 전사잉크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아시아 시장에 치중되어 있던 전사잉크 매출은 전사잉크 최대시장인 미국, 유럽을 비롯해 일본, 캐나다, 호주, 브라질 등까지 확대돼 본격적인 매출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계약 체결 일정에 맞춰 개발된 무취, 무연의 신제품 출시와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프리미엄 전사잉크 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잉크테크의 전사잉크 매출액은 최소 매년 40% 이상씩 성장할 것이며, 올해 전사잉크 매출액은 7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사측은 전망했다.

수익성이 높은 전사잉크의 매출증가로 기존 사업에서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공고히 하게 되면서 신규사업인 인쇄전자 사업과 UV프린터 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잉크테크 정광춘 대표는 “이번 라이센스 계약 체결 및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경쟁사 대비 뛰어난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통한 차별화된 전략으로 전세계 전사잉크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전사(轉寫)란 특수 칼라 염료가 열과 압력에 의해 기화되어 전사재료에 스며들어 인쇄되는 것이다. 이때 사용되는 특수잉크가 전사잉크다. 전사잉크는 의류(Out door, 운동복, 수영복 등), 스키, 스노보드, 휘장, 광고물, 기념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재에 적용할 수 있다. 다른 잉크와 달리 외적 조건에 대한 저항성 및 내구성이 우수하고 각종 섬유(textile)에 접목이 가능한 특징이 있다.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그 적용범위가 점점 더 확대되면서 전세계 시장을 기준으로 매년 20%씩 지속 성장 중이다.

특히 잉크테크 전사잉크는 전사용지를 사용하여 전사하는 기존 방식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잉크의 침투성을 높여 폴리 코팅이 된 소재에 직접 출력, 전사가 가능하다. 적용범위가 넓은 만큼 세계 시장에서 빠른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

<정순식 기자@sunheraldbiz>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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