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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의 경쟁력, 26대 세계 주요 도시 중 16위...IT 경쟁력은 2위
서울의 경쟁력은 26대 세계 주요 도시 중 16위인 것으로 평가됐다. 다만, 정보기술(IT) 경쟁력 면에선 2위를 차지, IT강국임을 입증했다.

4일 세계 최대 회계법인 PwC와 ‘The Partnership of New York City’의 공동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은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소프트웨어와 멀티미디어 개발ㆍ디자인, 교육시설의 인터넷접속도 등 ‘기술준비수준’ 평가에서 뉴욕 다음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교통 및 사회인프라 면에서도 10위권내 들었다.

하지만 ‘문화 및 레저생활자산’ 부문은 22위로,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7년 이후 해마다 나온 이 연구 보고서는 올해 세계 26개 주요 국제 금융ㆍ기업 도시를 대상으로 지적자본 및 혁신, 기술준비수준, 교통 및 인프라스트럭쳐 등 10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를 토대로 작성됐다. 서울의 전년도 종합 순위는 21개 도시 중 13위였다.

PwC의 한국 회원사인 삼일회계법인의 안경태 회장은 “서울은 전략적으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나 문화 및 레저생활자산과 친기업 환경 개선에 더욱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체 순위를 보면 뉴욕이 선두 자리를 지켜냈고, 다음은 토론토, 샌프란시스코, 스톡홀름 등의 순이었다. 아시아권 도시 중에선 싱가포르와 홍콩이 각각 9위와 10위로 상위에 올랐다. 도쿄는 14위, 상하이는 19위였다.

<김영화 기자@kimyo78>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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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도시 경쟁력 순위

순위 도시 평점

1 뉴욕 1226

2 토론토 1195

3 샌프란시스코 998

4 스톡홀름 1147

5 시드니 1126

6 런던 1122

7 시카고 1120

8 파리 1117

9 싱가포르 1067

10 홍콩 1061

11 휴스턴 1050

12 LA 1043

13 베를린 1016

14 도쿄 1013

15 마드리드 967

16 서울 882

17 베이징 729

18 아부다비 705

19 상하이 697

20 멕시코시티 692

21 모스코바 664

22 샌티에고 658

23 이스탄불 598

24 상파울루 595

25 요하네스버그 593

26 뭄바이 492

(자료:P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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