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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요즘 대세는 서바이벌 오디션, 코스닥 수혜주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나오기만 하면 인기를 끌면서 관련 수혜주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바이벌 오디션의 원조격인 ‘슈스케(슈퍼스타 케이)’는 CJ E&M(130960)의 종합오락채널 tvN의 인기 프로그램이다. 케이블 방송으로는 경이로운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광고 수입도 짭짤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8월에는 슈스케3가 방송될 예정이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슈스케3의 광고는 이미 완판되면서 약 200억원의 매출을 거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오페라스타’ 등의 광고도 판매 상황이 매우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분석했다.

MBC의 오디션 프로그램 ‘위탄(위대한 탄생)’은 인포뱅크(039290)가 문자투표를 위한 양방향 메시징 서비스를 제공한다. 당락에 있어 투표가 70%를 차지하기 때문에 결정적이다. 위탄의 1회 문자투표만도 170만건으로 슈스케의 마지막 결승에서 문자투표 건수를 넘어서면서 인포뱅크도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인포뱅크는 문자투표 건당 30원 정도가 실적에 반영된다.

인포뱅크 관계자는 “양방향 메시징(MO) 기술에 관한 원천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위탄 이외에 오페라스타의 실시간 투표에도 서비스를 제공중”이라고 설명했다.

무명이 아닌 가수를 오디션 무대에 세운 ‘나가수(나는 가수다)’는 로엔(016170)이 음원 유통을 담당한다. 출연한 가수들이 부른 노래의 음원들이 온라인 차트 상위권을 싹쓸이하고 있지만 실제 수익은 계약을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아직 추정은 되고 있지 않다. 나가수의 방송은 다음 달부터 재개된다.

<안상미 기자 @hugahn>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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