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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김태호 "서민 아픔 뼈저리게 느껴...한나라당 정부 정신차려야"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이봉수 국민참여당 후보와 초박빙의 접전을 펼치다 극적으로 당선이 확정된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는 당선 확정 직후 여권이 정신을 차려야 한다며 “이번에 서민들이 얼마나 힘든지 뼈저리게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27일 초반 열세를 극복하고 밤 늦게 근소한 차이로 당선이 확정되자 캠프에 나와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다음은 김 당선자와 일문일답.

-당선 소감은.

△저의 진심을 알아줘 너무 감사하다. 김해발전을 위해 온 힘을 바치겠다. 서민들의 아픔이 얼마나 큰 지 새삼 깨달았다.

-당과 정부에 하고 싶은 말은.

△당도 정부도 정신을 차려야 한다. 이제 서민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절감했다.

-임기가 1년인데 무엇을 할 것인가.

△부영 임대아파트 분양전환 문제와 제2 창원터널의 조속한 개통 등을 추진하겠다. 많은 현안이 있지만 시민들의 마음을 읽고 우선 순위를 따져 처리하겠다.

--상대 후보를 찍은 시민들을 어떻게 할 대할 것인가.

△생각은 모두 다를 수 있지만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같은 마음일 것이라 믿는다.

-총리 후보에서 낙마하고 새로운 출발을 한다. 향후 행보는.

△오로지 김해 시민들의 마음을 아래로부터 깊이 파악하겠다. 김해시민들의 꿈이 저의 꿈이 되도록 하겠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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