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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day’s Hot>슈퍼개미의 매수로 급등한 보락
보락(002760)이 27일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27일 장 시작과 함께 소위 ‘쩜상’으로 직행했다.

이유는 슈퍼개미로 알려진 최경애씨가 보락 주식 50여만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금융감독원에 신고했기 때문이다. 최씨와 특별관계자인 배만조씨 역시 10만여주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 이유는 단순 투자다.

보락은 식품첨가물과 원료의약품을 만드는 기업으로 매출 200억원 가량을 올린다.

지난 2010년 사업보고서 기준으로 231억원의 매출, 영업이익은 7억원 가량을 올렸다.

정기련 보락 회장은 LG그룹과 사돈지간에 있다. LG가 4세이자 그룹의 후계자로 현재 경영수업을 받고 있는 구광모씨가 정 회장의 사위다.

일반 투자자들은 보락을 적극 매수했다.

이날 상한가 매수 잔량만 20여만주가 쌓여 있는 상황이다. 이날 17만여주의 손바뀜이 있었다.

문제는 최씨와 10만여주를 갖고 있다고 신고한 배씨 등이 60여만주를 계속 투자하며 갖고 갈지 여부다.

이들 물량은 언제든 시장에 쏟아질 수 있다.

최씨와 배씨는 13억원 가량을 투자한 셈이다.

<허연회 기자 @dreamafarmer>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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