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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어린이 200만명 가난 허덕여"
프랑스에서 어린이 200만명이 빈곤 속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유럽1 라디오방송 인터넷판이 26일 아동담당관 도미니크 베르시니의 말을 인용, 한 달에 700-900유로의 수입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800만명에 이른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베르시니는 지난 5년 간 가뜩이나 청소년 자살 기도율이 높은 프랑스에서 어린이들이 빈곤에 허덕이다 정신질환을 앓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해왔지만, 여전히 정신질환 치료시설을 이용하기 어렵고 특히 아동 전문 병동은 태부족인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합법적이든 불법적이든 프랑스에 사는 외국 어린이 문제도 정부의 이민정책으로 인해 대처하기 어려워지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또 “빈곤 퇴치 노력들이 모두 달성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아동 빈곤은 여전히 암울한 상황”이라고 베르시니는 밝혔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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