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케이케미칼(104480)이 코스닥 상장 첫 날 상한가로 치솟았다.

26일 코스닥시장에서 티케이케미칼은 공모가 5000원보다 소폭 낮은 485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으며, 시초가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5570원에 거래를 마쳤다.

티케이케미칼은 지난 2008년 동국무역의 3개 사업부문을 일괄 양수해 폴리에스터, 스판덱스, PET 칩을 생산하는 화학섬유소재 전문기업이다.

김연우 한양증권 연구원은 티케이케미칼에 대해 “기존의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사업구조 고도화를 통해 본격적인 성장이 시작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관계사인 남선알미늄(008350) 역시 상승마감했다.

티케이케미칼의 최대주주는 54.12%의 지분을 보유한 에스엠티케미칼이다. 남선알미늄은 에스엠티케미칼 지분을 28.73% 보유하고 있어 삼라에 이은 2대 주주다.

<안상미 기자 @hug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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