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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의 신부’ 유선, 봄의 여신 되다
’5월의 신부’ 유선의 봄의 싱그러움을 품었다.

오는 5월 4일 10년 사랑을 키워온 연인과의 웨딩마치를 앞두고 있는 유선이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공개했다. 단아한 유선의 이미지를 잘 살린 심플하고 깔끔한 드레스로 눈길을 끌고 있다.

웨딩촬영을 진행해서야 유선은 “이제야 결혼을 앞둔 신랑 신부 같은 느낌이 든다”면서 “부부가 된다는 게 설레고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선의 결혼 준비를 맡은 ㈜아이웨딩네트웍스 관계자는 “’하미모’로 알려진 동료 여자 연예인 멤버들과 컴패션 밴드의 동료 등 15명의 친구들이 단체 사진을 연출하는가 하면 어느 웨딩 촬영 보다 활기 넘치고 유쾌한 분위기였다”면서 “사랑스럽고 멋스러운 두 사람의 모습에 모두 찬사를 보냈다. 두 사람은 촬영 관계자가 별다른 추임새를 넣을 필요도 없이 능숙하고 멋진 포즈를 취해 여느 커플들과 다르게 다양한 컨셉 속에 스피디한 촬영이 이뤄졌다“고 귀띔했다.

현재 유선은 영화 ’가비’를 촬영 중이며 5월 4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 없이 예배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 날 결혼식에서는 영화배우 황정민이 축가를 부르며 가수 겸 작곡가 주영훈이 2부 사회를 본다.

<고승희 기자 @seungheez>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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