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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투자증권, 업계 최초 동반성장펀드 출시
현대중공업그룹의 계열사인 하이투자증권을 GP(무한책임사원)로 하는 동반성장 제1호 사모투자전문회사(PEF)가 탄생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중심의 동반성장 제1호 PEF는 현대중공업의 협력회사에 대한 투자로 진정한 동반성장의 구현은 물론 업계 최초로 지분 관련에 투자하는 동반성장펀드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이 PEF는 현대중공업 협력업체에 70%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며 투자대상 상품은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의 메자닌 상품과 상환전환우선주(RCPS), 보통주 등에 대한 지분 투자다. 총 규모는 1000억원으로 공사, 보험사 등에 LP로 참여를 제안할 예정이며 은행이 공동 GP로 참여할 예정이다.

신성장산업에 60%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며 상장과 비상장업체 모두 투자 대상이다. 향후 주식 전환시 진정한 파트너로서의 상징적인 의미도 부여 될 수 있어 협력업체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펀드의 또다른 특징 중 하나는 일정 수익 이상의 부분에 대해서 기업에 수익의 일부를 환원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상생을 구현한다는 것이다. 만기가 7년으로 다소 길어 현대중공업과 충분한 동반성장을 구현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확보하고 있는 것도 강점이다.

LP(유한책임회사)들의 모집이 확정되면 5월 중순께 설립 신고를 거쳐 6월내에 설립 완료 예정이며 이후 본격적인 투자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조광식 하이투자증권 기업금융 담당 상무는 “이 PEF가 설립되면 레코드를 바탕으로 신성장 산업 및 자원개발 분야 등 다양한 PEF 업무를 주력 사업으로 업무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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