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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휘발유 가격인하 약발 일주일 만에 끝
정유사 공급가 인하 약발이 일주일 만에 끝났다. 2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4월 셋째 주 무연 보통휘발유의 전국 주유소 평균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0.9원 오른 1945.6원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27주 만에 하락한 전국 주유소의 주간 휘발유 값이 한 주 만에 다시 상승했다.

자동차용 경유는 ℓ당 7.9원 상승한 1791.8원이었다. 휘발유와 경유의 주유소 판매가격 모두 지난해 10월 첫째 주 이후 26주 연속 상승하다 정유사 공급가격 인하 방침에 4월 둘째 주에는 하락했다. 실내등유도 전주보다 7.4원 오른 1천356.5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이 한 주 만에 다시 ℓ당 2000원대로 진입해 2004.1원/ℓ으로 가장 높았다. 인천(1954.4원/ℓ), 경기(1953.1원/ℓ)에서 휘발유 가격이 비쌌고 광주(1915.9원/ℓ), 전남(1925.2원/ℓ), 대구(1932.3원/ℓ) 등에서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았다.

정유사 공급가격은 4주 연속 하락했다. 4월 둘째 주 정유사의 휘발유와 경유 공급가격은 전주보다 각각 ℓ당 2.2원, 0.1원 내린 903.5원, 1017.3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7일부터 이뤄진 정유사의 공급가격 인하분이 시장에 대부분 반영됐고 최근국제제품가격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어 다음 주 이후 국내 석유제품가격은 현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석유공사는 전망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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