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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금융, 故 이희건 명예회장 추모식 거행
신한금융지주는 21일 오전 태평로 신한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고(故) 이희건 명예회장 추모식을 가졌다.

이날 추모식에는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과 서진원 신한은행장을 비롯해 라응찬 전 회장, 신상훈 전 지주 사장, 이백순 전 행장 등 전ㆍ현직 인사들과 재일교포 주주들이 대거 참석했다.

지난 달 21일 95세를 일기로 별세한 이 명예회장은 평생을 재일교포의 단합과 민족금융기관의 육성 발전을 위해 헌신했으며 국내 금융산업 선진화에도 기여한 인물이다. 지난 1982년 이 명예회장은 일본 전역에 산재해 있던 340여명의 재일동포들로부터 출자금을 모아 순수 민간자본 은행인 신한은행을 설립했다.

지난 2001년 신한금융지주 출범 이후 신한은행과 조흥은행 통합 등 고비마다 조직에 도움을 줘, 현재 신한금융을 리딩뱅크로 성장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날 “이 명예회장을 잘 알지 못하는 젊은 행원들은 물론, 모든 임직원들이 명예회장의 삶을 추모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은 “고인의 창업이념을 받들어 신한금융을 세계 일류 금융그룹으로 키우겠다”고 다짐했다.

<신창훈 기자 @1chunsim>

chuns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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