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오후시황>코스피 지수 기관 매도세에 하락 반전
코스피 지수가 오후 들어 기관의 강한 매도세로 하락 반전했다.

지난 주말 중국의 4번째 지급준비율 인상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는 18일 장초반 2149포인트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투신을 중심으로 프로그램매도세가 2000억원 이상 출회되고 외국인이 닷새째 순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는 탓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91포인트 내린 2136.5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주 삼부토건에 이어 동양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건설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고, 신한지주와 KB금융 등 금융지주사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지원 우려감으로 동반 하락하고 있다. 또 중국의 긴축 우려감으로 포스코 등 철강주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지난 주 후반 주춤했던 현대차 3인방이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5.24포인트 내린 529.3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CJ E&M, OCI머티리얼즈, CJ오쇼핑, 네오위즈게임즈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반면 국순당이 막걸리에 항암물질이 다향 함유됐다는 연구결과를 호재로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