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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항 올 3월 수출ㆍ입 각각 29.6%, 25.5% 증가
<인천=이인수 기자/@rnrwpxpak>

올 3월 중 인천항 수출액이 전년 대비 30% 가까이 증가했다.

인천본부세관은 올 3월 인천항 수출액이 16억81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29.6%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수출물품은 기계류(4억3500만 달러), 자동차(2억3100만 달러), 철강(2억 달러), 전기ㆍ전자기기(1억9400만 달러) 등의 순으로 많았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철강 50%, 기계 38%, 화공약품 10.1%, 전기ㆍ전자기기 8.6%, 자동차 8.4% 등으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아세안지역 52.2% 증가를 비롯 EU(유럽연합) 48.7%, 중남미 48.4%, 미국 39.0%, 중동 25.0% 각각 증가했다. 그러나 일본은 대지진 여파로 1.0% 감소했다.

수출 증가와 함께 수입도 늘어났다. 지난 3월 수입액은 50억7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5.5% 증가했다.

주요 수입품목은 유류(15억1500만 달러), 전자·기계류(9억1600만 달러), 철강ㆍ금속(8억9200만 달러) 등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철강ㆍ금속이 40.6%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유류 29.8%, 전자ㆍ기계류 16.2% 등이 뒤를 이었다.

올 3월 중 무역수지는 33억8900만 달러 적자로 전년 대비 23.5% 증가했다.

국가별 무역수지는 중국 12억8400만 달러, 중동 7억5500만 달러, 아세안 4억5100만 달러, 중남미 1억9900만 달러, 미국 1억5200만 달러, 일본 1억8400만 달러 등의 적자를 기록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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