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업관리(CM) 선도기업인 한미파슨스(053690)가 창립 15주년을 맞아 ‘한미글로벌주식회사(HanmiGlobal co., Ltd)’ 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고 18일 밝혔다.

한미파슨스는 지난 3개월간 신 사명TFT가 주축이 되어 구성원 공모와 브랜드 전문 업체의 제안 및 외국인 구성원의 자문 등 전체 구성원을 대상으로 심층적인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으며, 정기주주총회에서 글로벌 경영 강화를 목적으로 ‘한미글로벌주식회사’로 새로운 사명을 확정하고, 새로운 기업심벌을 이날 공표했다.

새로운 사명을 ‘한미글로벌(www.hmglobal.com)’로 결정한 것은 2015년 경영비전인 ‘Global Top 10 CM Company’로 도약을 위해 선진기업 M&A를 통하여 시너지를 창출하고, 세계 유수기업들과 협력관계 강화, Global시장 마케팅 강화를 위해 독자적 브랜드 구축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미글로벌 김종훈 회장은 “1996년 설립과 함께 국내에 CM(건설사업관리)이라는 선진건설기법을 도입하여 상암월드컵경기장을 비롯한 타워팰리스, I-PARK 등 국내 대표적 랜드마크 건축물에 적용하며 CM시장을 개척해왔다”며 “이번 사명변경을 계기로 해외선진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사업기반 강화하여 세계시장에서 ‘한미글로벌’ 브랜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단초로 삼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미글로벌은 이번 사명변경과 새로운CI 발표를 통해 ‘2015년까지 세계 10대 CM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경영비전을 공표하고 연간 1조 원 규모의 수주와 8천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세부목표를 제시했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