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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ock Outlook>중국 물가 상승 기대 이상 높아...국내 증시엔 찬물
15일 주식 시장은 소폭 하락하며 마감됐다.

외국인, 기관투자자들의 매도세로 약세를 면치 못했지만,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주식을 받쳐줬다.

이날 외국인은 모두 1365억원을 순매도했다. 4거래일 연속 매도 우세였다.

기관 투자자들 역시 5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은 소폭 오르며 마감됐다.

이날 국내 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중국’ 때문이었다.

중국은 15일 오전 3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2개월만에 가장 높은 5.4%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인항(人民銀行)은 4월중에 은행의 지급준비율과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분기(1~3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0%로 올해 목표치인 4%를 넘어섰다. 어쩔 수 없이 긴축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중국의 긴축은 국내 수출주들의 약세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중국과 일본의 증시는 중국 물가 상승 우려감으로 인해 국내 코스피 보다 낙폭을 키웠다.

결국 4월 네째주 국내 증시는 중국 발 물가 상승 압력과 금리 인상 악재로 인해 주가 상승에 발목을 잡힐 것으로 예상된다.

<허연회 기자 @dreamafarmer>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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