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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에셋, ETF 보수 업계 최저로…50%인하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이 TIGER 200 ETF 보수율을 0.34%에서 0.15%로 대폭 인하, 18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주요 ETF운용사의 보수는 삼성운용의 KODEX 0.35%, 우리운용의 KOSEF 0.34%, 유리운용 TREX 0.325% 한국운용의 KINDEX 0.3%다.

현재 TIGER 200 ETF를 포함한 KOSPI 200지수를 동일하게 추종하는 다른 ETF들의 보수율은 약 0.35% 수준으로 미래에셋맵스 TIGER 200 ETF는 이번 인하를 통해 보수율을 업계절반 이하로 낮추기로 결정했다.

현재 ETF 시장은 2002년 3110억원 규모에서 2011년 4월 현재 7조 2610억원 규모로 약 23배 성장, 보편적인 투자상품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은 이번 보수 인하를 통해 ETF의 투자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투자자들의 ETF를 활용한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서유석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사장은 “기관투자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했던 0.3% 내외의 ETF 보수를 인하함으로써 시장에 보다 활발한 ETF 거래가 가능해 질것으로 본다. 개인투자자 측면에서도 ETF를 활용한 장기투자가 활성화되는 상황에서 장기 투자시 유리한 낮은 보수가 매력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은 이달 초 TIGER ETF 업종지수 시리즈등 11개의 ETF를 상장, 총 ETF 운용개수 32개로 국내 최다 상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농산물, 원유, 금속 및 귀금속 등 다양한 원자재 ETF도 갖추고 있다.

<홍길용기자 @TrueMoneystory>
ky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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