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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 지류살리기 보고 연기...4대강 테마주 동신건설 주가 급락
동신건설(025950)이 이틀 간의 상한가 행진을 마무리하고 주가가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동신건설은 15일 오후 2시42분 현재 전날 보다 6.68% 하락한 6710원을 기록 중이다.

동신건설은 전날까지 4대강 테마 흐름을 타고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지만, 이날 ‘지류 살리기 종합계획’과 관련한 대통령 보고 일정이 갑자기 연기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급락했다. 한때는 장중 11%가 넘는 하락폭을 보이며 주가가 636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앞서 지난 13일 정부는 4대강 살리기 사업에 이어 오는 2015년까지 2단계 사업으로 4대강의 지류ㆍ지천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지류살리기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4대강 본류 사업비 22조2000억원과 맞먹는 20조원을 4대강 지류 사업에 투자한다는 계획이었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와 국토해양부, 농식품부 등 3개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으로, 이들 부처는 이번 계획안을 지역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15일 청와대에 보고해 최종 확정ㆍ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이날 돌연 해당지역 전문가와 관계부처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추후에 보고키로 하면서 일정이 연기돼 버렸다.

<정순식 기자@sunheraldbiz>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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