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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생명 영업달인 본사 핵심부서장 발탁 ’화제’
보험설계사 출신의 지점장이 본사 핵심 부서장으로 전격 발탁돼 화제가 되고 있다.

신한생명은 15일 지난 2월 TM(텔레마케팅)설계사 출신 지점장을 발탁한데 이어 이달 인사에서도 보험설계사 출신의 김민자( 50) 서귀포시지점장을 본사 고객만족서비스(CS)추진부장으로 전격 발탁했다고 밝혔다.

신한생명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고객 중심의 경영체계를 강화키로 하고, CS추진부를 신설했다. 이에 담당부서장에 영업현장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서비스 마인드를 갖춘 김 지점장을 적임자로 선임한 것.

보험업계에서 그동안 우수 지점장 출신의 여성이 영업담당 임원이 된 적은 있었으나, 본사 내 핵심부서인 CS추진부장으로 임명된 것은 획기적인 인사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보험설계사 출신 여성지점장에게도 본사 핵심부서 관리자로의 기회가 제공됐다는 점에서 사회활동에 대한 동기부여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는 평가다.

김 부장은 회사내에서 보험영업의 달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1992년 설계사로 입사해 이듬해인 1993년 백록영업소장으로 발탁됐다. 이후 육성실장을 거쳐 2005년에는 제주지점장으로 부임해 30명 수준의 조직규모를 62명으로 두 배 이상 신장시키기도 했다. 특히 탁월한 영업능력을 발휘해 2008년에는 지점분할에도 성공했고, 영업대상 시상식에서 지점장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양규 기자/ @kyk7475>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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