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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모두투어, 2011년 1사분기 실적발표, 모객인원 15% 증가
모두투어가 2011년 1사분기 역시 규모의 성장과 시장점유율 확대 그리고 수익성 측면에서 고른 성장을 이뤘다고 밝혔다.

1-2월(3월 총 출국자수는 발표 전임) 한국관광공사에서 발표한 총 출국자수는 235만9,635명으로 시장은 약 16.4% 성장했다. 같은 기간 모두투어의 해외여행 송객인원은 29만 4,941명으로 26.7% 증가했으며, 이를 기준으로 산출한 시장점유율은 9.4%로 전년 동기간(1-2월) 8.6%에 비해 0.8%포인트 상승했다.(2010년 연간 MS 8.3%) 이는 브랜드 인지도의 상승과 유통채널의 확대, 판매대리점의 로열티 강화, 산업 내 자사의 경쟁완화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번 1분기 패키지 모객인원은 21만9,249명으로 지난해 18만4,615명 대비 18.8% 증가했으며, 티켓포함 총 모객인원은 30만3,912명으로 전년 26만4,929명 대비 14.7% 늘었다. 패키지 평균 판매가격은 99만원으로 작년 91만원 대비 8.8% 증가했으며, 이는 2월 긴 명절연휴로 인한 장거리 고객의 증가와 유가상승으로 인한 유류할증료 인상의 영향으로 보인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40.5억과 84.8억으로 각각 전년 대비 36.2%, 82.1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24.9%를 달성했다. 영업외수익은 약 6.6억 원으로 이자수익이 5억, 외환차익 1억 등이 반영 됐으며, 영업외비용은 약 1.9억 원이다. 이로서 법인세 비용을 반영한 당기순이익은 약 6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2% 증가했다. 작년 1사분기와 비교하여 비용 집행에 특이사항은 없으며, 수요의 증가와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인해 이익률이 개선된 것으로 판단된다. 일본 동북부지방의 지진 및 지진 해일에 따른 영업 손실액은 5억 원 정도로 추정된다.

해외 지역별로는 미주지역이 하와이안에어라인의 하와이 신규 취항에 힘입어 33%의 가장 큰 성장률을 보였으며, 동남아가 31%, 유럽이 24%로 그 뒤를 이었다. 남태평양 지역은 지난해와 비슷한 모객을 나타냈고, 일본과 중국은 각각 -17%와 -14%로 감소했다.

지역별 비중은 동남아, 일본, 중국이 각각 45%, 21%, 20%로 높게 나타났으며 남태평양지역 8%, 유럽 4%, 미주 3%의 순이다. 전년 동기 대비 동남아가 9%p, 미주도 1%p 가량 늘었고 일본과 중국이 각각 5%p, 4%p 줄었다. 공급석 증가와 계절적 요인, 일본사태로 인한 수요이전 효과로 동남아 지역의 비중은 2007년의 수준을 회복했다.

서병기 대중문화전문기자/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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