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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구라 “노숙자 복귀? 서태지도 아니고...”
김구라가 왕년의 파트너 노숙자를 향해 견제와 격려의 독설을 남겼다.

김구라는 지난 1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노숙자의 6년만의 인터넷 방송 복귀와 관현해 오랜만에 독설을 퍼부었다. “컴백이라는 말은 거물이 돌아올 때난 쓰는 말이다. 노숙자가 서태지도 아니고...”라며 견제한 것이다.

김구라와 노숙자는 과거 인터넷 방송 시절 독설 파트너로 명성을 날렸다. 이후 공중파로 진출한 김구라는 승승장구하며 예능계로 안착했고, 당시 함께 활동하던 동료 노숙자는 이제 서서히 방송을 시작하고 있다.

복귀를 앞둔 노숙자에게 김구라는 “10년 뒤 네 아이가 들었을 때 부끄럽지 않은 방송을 하라”면서 김구라 특유의 독설이 배인 격려인사를 전했다.

또 이날 김구라는 노숙자의 근황을 전하며 최근 득남한 사실을 공개했다. 김구라는 “얼마전 아이를 낳았는데 이름이 ‘최강한달’이다”. 가슴 속에는 하고 싶은 얘기가 너무 많았지만 어엿한 아빠가 됐으니 아들 생각하면서 방송하라는 말만 남기고 그냥 끊었다“고 담담히 전하기도 했다.

한편 노숙자는 지난달 28일 인터넷 방송 ‘라이브스타’를 6년만에 복귀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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