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LED조명 UL인증 업체 대진디엠피(065690)가 마카오 소재 베네시안호텔에 LED(발광다이오드) 조명 제품 3만개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진디엠피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할로겐 대체용 LED 조명제품은 기존 할로겐 제품의 소비 전력이 35W~50W급인데 비해 대진디엠피의 LED조명 제품의 경우 소비 전력이 3W~5W급에 불과해 전기료를 90% 이상 절약할 수 있는 제품이다.

베네시안 호텔은 미국계 카지노 그룹인 샌즈그룹에서 추진하고 있는 ‘코타이 프로젝트’의 첫 번째 결과물로서 지난 2007년 개장 이후 마카오를 대표하는 호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창식 대진디엠피 대표는 “관공서 중심의 국내 LED 조명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최근 세계 LED 조명 시장 공략을 공격적으로 강화해나가고 있다”며 “오는 5월 이후 개장할 마카오 내 최고급 호텔 단지에도 추가 공급이 가능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대진디엠피는 14일 전일대비 50원(-0.86%) 내린 5,760원에 장을 마감했다.

<최원혁 기자@choigo1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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