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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씨앤비텍, 피인수 기대감에 급등
CCTV 카메라 제조업체 씨앤비텍이 인수합병(M&A) 가능성이 제기되며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14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이 회사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이날 씨앤비텍 주가가 치솟은 것은 주식시장에서 씨앤비텍이 글로벌 보안업체로 피인수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해당 보안업체가 최근 씨앤비텍에 적극적으로 매수의사를 타진했고, 인수가격 역시 상당히 좁혀진 것으로 알려져 인수합병(M&A) 가능성을 부추겼다.

이와 관련, 유봉훈 씨앤비텍 대표는 “글로벌 보안업체로부터 최근 오퍼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게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씨앤비텍 매각 건은 맥쿼리증권에서 주간사를 담당하고 있다.

관련 시장에서는 만약 씨앤비텍이 매각될 경우 시장가치는 대략 1100억~1200억원선으로 보고 있다. 이는 현재 시가총액보다 40%의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대다.

씨앤비텍은 지난 2008년부터 M&A 시장에 매물로 나와있었으며 최근 인텔과의 영상보안장비 공동사업 추진이 주목받으면서 M&A 가능성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최근 씨앤비텍은 인텔 2세대 코어 프로세서 기반의네트워크 영상 보안 장비(NVR)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씨앤비텍은 이달 20일에 대만에서 열리는 ‘시큐텍(Secutech) 2011’ 행사에서 인텔과 공동 부스를 마련해 신제품 전시와 디지털 융합 보안기술에 대한 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안현태 기자 @godmarx>pop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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