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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대기업 동반성장안 잇단 발표…코스닥 ‘훈풍’
원익IPS·네패스 등 협력사

구체방안 발표후 주가 들썩




대기업들이 줄줄이 동반성장안을 발표하면서 코스닥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협력사들과의 이익 공조가 예상되면서 이들 기업에 대한 관심도 유효할 전망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전일 삼성이 협력사들과 동반성장 협약식을 가진 데 이어 LG와 롯데 등 대기업들이 협력사와 공동 발전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가 56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내년 초 동반성장지수를 공개키로 한 데 따른 행보지만 기존 상생안이 좀더 확대된다는 점에서 협력사들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 상황이다.

김순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를 신호탄으로 현대차, 포스코 등 56개 대기업이 중소협력업체와 동반성장 추진을 목적으로 하는 방안을 내놓게 될 예정”이라며 “현재 증시에 대해 보수적인 관점을 가지고 있지만 이들 대기업 협력사에 대한 관심은 유효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방안이 발표된 삼성 협력업체들은 벌써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협력사로는 원익IPS 네패스 OCI머티리얼즈 테크노세미켐 이오테크닉스 인탑스 인터플렉스 에스에프에이 하나마이크론 에스엔유 이녹스 파트론 멜파스 등이 꼽힌다.

삼성은 수만건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 계열사의 특허를 연관된 업종의 1·2차 협력업체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키로 했다.

또 5200여 협력사에 61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고, 1차 및 2차 협력업체 간 동반성장 협약을 맺도록 유도해 이를 성실히 이행하는 1차 협력사에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안상미 기자/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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