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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가스공사, 1분기 영업이익 사상 최대 전망에도 목표가↓
한국가스공사(036460)가 1분기 영업이익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그러나 주가 전망은 밝지 않다. 목표주가는 오히려 하향 조정됐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강추위로 발전용 LNG 수요가 급증해 1분기 영업이익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겠지만 늘어난 이익이 주가상승으로 이어지긴 어려울 것”이라며 “주가 상승은 원료비 연동제에 대한 신뢰가 회복돼야 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4만4000원으로 기존 대비 8.3% 하향했으며, 투자의견 ‘중립’은 유지했다.

윤 연구원은 “‘가스공사 정상화’에 대한 정부의 방침이 아직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변화의 조짐은 찾기 어려운데다 정부가 제때 요금을 올려주지 않아 쌓인 미수금은 2월말 현재 3.8조원”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1% 늘어난 8084억원으로 추정했다. 1분기 LNG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13.0% 증가했다.

그는 “가스공사는 정부와 합의된 예상판매량을 근거로 단위당 마진을 정하는데, 실제 판매량이 예상 판매량을 상회하면 나중에 이를 정산한다”며 “주가가 단기 이익 증감에 별로 영향 받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안상미 기자 @hugahn>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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