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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ock Outlook> 반등한 증시, 안심은 금물
13일 코스피는 뒷심을 발휘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옵션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증시가 단기 조정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1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32.52포인트(1.56%) 오른 2121.92포인트를 기록했다.

14일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오전장에는 프로그램 매물 부담과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가 지수 발목을 잡아 209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했으나, 오후 들어 프로그램 매물 규모가 줄어들고 장 막판 외국인과 기관도 매도 규모를 대폭 줄이면서 상승 탄력을 키웠다.

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일본 지진으로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자동차, IT, 화학 등 수출 업종은 확실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 5월까지도 이들 업종이 증시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윤지호 한화증권 투자전략팀장은 “14일 시장은 3월 미국 소매판매와 옵션만기 등 두 가지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윤 팀장은 미국 소매판매와 관련해 “3월 소매판매의 전월비 부진은 예견된 것이라고 의미를 낮추는 시각이 많지만 우리의 판단은 다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소비모멘텀의 가속 구간이 이제 속도 둔화로 전환되는 시기에 다가서고 있다고 판단했다.

옵션 만기와 관련해서는 14일 수급이 긍정적이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윤지호 팀장은 “옵션 결제일 부담은 줄어든 것은 분명하지만 외국인의 외국인은 롤오버의 의사가 없는 것이라면 차익포지션을 청산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윤 팀장은 “옵션 만기 이후 주도주(화학.자동차)로 오버슈팅 국면이 출현하든지, 만기 이후 반등이 제한되면서 지수 자체가 흘러내릴지 속다하기는 힘든 위치”라며 “어떤 경우이든 주도 업종(자동차, 화학, 정유)의 경우 1분기 실적 마무리 후, 2분기에 대한 검증구간이 뒤따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윤희진 기자/jjin@heraldcorp.com















1) 미 소매판매

2월 전월비로 1%증가였지만, 3월의 컨센서스는 0.5% 증가입니다. 오르되 상승탄력은 둔화되는 것이지요. 3월 소매판매의 전월비 부진은 예견된 것이라고 의미를 낮추는 시각이 많지만 우리의 판단은 다릅니다. 왜 Bestbuy 주가는 미국 경기회복이 소비에서 출발했는데도 부진한 주가흐름이 이어질까요? 가솔린 가격도 갤런당 3.68 달러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번 상승의 배경이 소비였다는 시각에서 본다면,. 1분기를 저점으로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는 삼성전자의 주가가 지수와 디커플링되는 이유를 여기서 찾아야 할 것이다. .



2) 옵션만기

베이시스 하락에도 외국인 차익 매도가 거의 없습니다. 3월 만기 이후 외국인이 차익으로만 8천억 넘게 들어왔는데도, 아직 매도가 없다는 점에서 우려 요인입니다. 만기 종가에 일부 매도가 나올수있다고 봅니다. 목요일 수급이 긍정적이지 않다는 것이지요. 미리 맞았기 때문에



우리는 이번 3월 31일 발간한 월간전략에서 지난 2010년 하반기 전망 이래 고수해 온 ‘밀리면 사자’에서 ‘올라가면 줄이자’로 우리의 입장을 선회하였습니다. 단, 연준과 경제회복의 조합이 훈풍으로 이어질 4월의 상승랠리를 좀 더 즐기고 난 뒤 행동을 시작하자는 입장이었고, 이미 랠리는 진행형이고, 상단은 제한적이라는 판단입니다, 6월 QE 종료 전후 연준의 스탠스는 이전과 달라질 것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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