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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카드 “분사 2~3년 후 가능할 듯”
농협의 카드부문 분사가 2~3년 뒤 가능할 전망이다.

손경익 NH카드 분사장은 12일 기자간담회에서 “카드가 분사하려면 자본금 규모를 충족시켜야 하는 요건이 있다”며 “내년 일단 사내독립법인(CIC) 체제로 운영하면서 2~3년 후 분사가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은 내년 3월 신경분리에 맞춰 우선 은행과 보험을 분사시키고 카드는 경쟁력을 더욱 확보한 뒤 분사를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NH카드는 현재 비씨카드와 자체 독자 브랜드인 ‘채움카드’ 두 가지 브랜드로 운영되고 있다. 이 카드사는 분사 후에도 비씨카드 브랜드를 포기하지 않고 이중 브랜드 체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NH카드는 이날 하나로클럽, 하나로마트 등 농협 판매장에서 2만원 이상 결제하면 10%(월 최대 5만원) 할인 서비스와 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는 ‘채움 하나로카드’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SK주유소(충전소), 농협 운영 주유소를 이용하면 ℓ당 60원을 할인해주고 병원·약국 5% 할인, 대중교통 5% 할인 등의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오연주 기자 @juhalo13>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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