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생생코스피>선창산업, 국내최초 준내수용 무취합판 KS인증
종합목재 전문기업인 선창산업(002820)이 국내 최초로 건축 내장재 및 실내 인테리어 등에 쓰이는 준내수용 무취합판에 대한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합판시장은 선창산업, 성창기업, 이건산업 등 상위 3개사가 모두 외장재와 마루대판 등에 쓰이는 내수용 무취 인증은 취득하고 있으나, 고부가가치 제품인 건축 내장재와 실내 인테리어 등에 사용되는 준내수용 무취 인증은 선창산업이 업계 최초다.

합판은 제조공정상 단판과 접착제를 사용하는데 이때 새집증후군의 주범인 폼알데하이드(HCHO)가 방출된다. 유해물질인 폼알데하이드 성분을 낮추어 소비자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친환경 합판이 바로 무취합판이다.

정연준 선창산업 대표는 “당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내수, 준내수 모든 종류에서 무취 인증을 취득함에 따라 다양한 제품라인 구성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고 강조하고 “특히 국제적으로 산림자원의 효율적 이용 및 관리 우수 기업에게 인증하는 FSC 친환경 인증도 국내 목재업계 최초로 취득한 바 있어 향후 친환경 제품 개발 및 생산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어 “국내외 친환경 정책(법제화)에 따른 소비자 인식 전환 등으로 건자재 시장에서 친환경 제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당사 제품의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매출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합판시장은 수입산을 제외한 국내 생산제품 기준(2010년 말)으로 선창산업이 34%, 성창기업 26%, 이건산업 23%로 순으로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