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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남표 총장 퇴진론 확산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학생 4명의 자살 원인이 서남표식 지나친 경쟁주의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이 확산되면서 서 총장 퇴진 요구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관련기사 3면
KAIST 이사회는 15일 오전 7시30분 서울 반포동 매리어트호텔에서 긴급 이사회를 열어 잇단 자살사태에 따른 대책을 학교 측으로부터 보고받을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교과부가 선임한 이사 등에 의해 서 총장 퇴진론이 거론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사상 초유의 이틀간 전면 휴강에 들어간 카이스트 총학생회는 이날 오후 3시 대학본부 야외광장에서 비상총회를 열어 지나친 경쟁 위주의 개혁으로 인한 소통 부재가 최근 연쇄자살의 원인이었다며 서 총장에게 쇄신과 의사결정 때 학생 참여를 요구하기로 했다.
카이스트 86학번 동기회는 이날 교내에 대자보를 통해 서 총장의 퇴진을 촉구했다. 신상윤 기자/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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