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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ock Today> 상승추세 유효, 인플레이션 수혜주 등에 관심을
시장에 대한 전문가들의 전망은 밝다. 외국인의 매수세는 계속될 전망이고, 이에 따라 코스피의 상승 추세 역시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마주옥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국내증시는 고점을 높여갈 것으로 예상(코스피 밴드 2110~2150포인트)했다. 마 연구원은 “국내외 경기는 확장국면 진입을 앞두고 있어, 여전히 주식을 사야 할 시점으로 판단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코스피는 상승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오태동 토러스증권 연구원은 “달러 환산 코스피의 가격 부담은 크지 않다”며 “밸류에이션 감안할 때 외국인 매수세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 역시 외국인의 시각을 엿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오 연구원은 “외국인은 화학과 자동차와 같은 기존 주도주에서 가격 메리트가 있는 인플레이션 수혜주로 매수 종목을 확대하고 있다”라고 분석하고 “인플레이션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수혜주 중심으로 대응하는 것이 유효하다”라고 판단했다.

외국인은 최근 철강 건설 전기전자 보험 업종 등 과거 인플레이션 국면에서 수익률이 높았던 업종에 대해서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있다. 또 4월 들어 유통 은행 및 증권주의 비중을 늘리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재만 동양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관심 확대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G2의 경기확장과 미국 증시의 이익모멘텀 강화 등을 바탕으로 국내 증시는 상승추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상반기 이익전망치 상향 조정 업종인 정유, 비철금속, 보험, 기계, 섬유/의복 업종에 관심을 둘 것을 당부했다.

코스피의 상승 추세는 지속되겠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경계심리로 상승 탄력이 둔화될 수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할 부분이다. 한맥투자증권은 “(코스피의) 상승추세 자체는 유효한 것으로 판단되나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높아 보이는 만큼 서두르기보다는 조정시 매수 관점에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보인다”라고 지적했다.

윤희진 기자/jj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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