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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광석 가격 6개월만에 하락세로

올 3월 철광석 가격이 6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9일 한국광물자원공사는 ‘한국자원정보서비스(KORES)’를 통해 지난달 철광석 현물가격은 전월비 10% 하락한 t당 169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62% 철광석 분광을 기준으로 한 가격이다. 월별 철광석 거래가격이 하락한 것은 6개월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광물공사는 “재고가 풍부하고 수요가 약해지면서 제철소들은 철광석 구매에 소극적이었다”면서 “이런 수요 감소는 가격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또 “금년 4월부터 6월까지 신규 분기 철광석 기준 가격 협상에 돌입하기 전에 제철소들은 유리한 협상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 가능한 한 철광석 가격 인상을 억제하려고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일본의 대지진, 해일 피해 지역 복구하려면 철강을 확보해야하기 때문에 일본 철강 수출량은 일시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부족한 수출량은 중국, 한국의 수출로 보충될 것으로 분석됐다.

<조현숙 기자 @oreilleneuve>
newe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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