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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안부, 고위공무원 청렴도 평가한다
행정안전부는 6일 청렴도 향상을 위해 고위공무원 개인별 청렴도를 평가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제시한 평가 표준모형을 활용해 공무원과 외부 민원인이 고위공무원 개인별 청렴도를 평가하는 내용 등을 담은 ‘반부패 청렴도 향상 10대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고위공무원 청렴도 평가는 올해 국민권익위가 처음 도입해 권고한 제도로, 부처별로 자율적으로 시범 운영한다. 행안부는 상반기에 고위공무원 개인별 청렴도를 평가해서 그 결과를 장관에게 통보할 방침이다.

행안부는 또 128개 모든 과에 대해서도 부서별 청렴도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청렴점수 관리제도에 반영한다. 청렴 반부패 교육 실적이나 금품 반환 내역 등으로 점수를 매겨 우수 부서에 가점을 주고 부진한 부서는 불이익을 주는 것을 골자로 하는 청렴점수 관리제도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청렴도 향상 대책에는 상훈과 재정 지원 등 7개 업무의 공정성과 만족도를 전화로 확인하는 ‘클린 콜’ 제도 도입도 포함됐다. 행안부는 또 실·국장으로 구성된 청렴추진기획단과 주무과장이 참여하는 청렴추진실무반을 꾸려 청렴도 향상과 반부패 행위 방지 노력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청렴한 공무원이 우대받는 청렴인사시스템을 추진한다.

아울러 명절이나 휴가철 등에 청렴주의보를 발령해 부패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조직 내부에서 신고할 수 있는 청렴신문고 운영을 활성화한다.

<김대우 기자@dewkim2>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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