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신공항 백지화가 과학비즈니스벨트에 영향을 미쳐선 안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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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국회 선진화 방안에는 ▷폭력금지 ▷필리버스터 보장 ▷국회의장의 직권상정 제도 폐지 ▷교섭단체 구성 요건 완화 ▷법조인 중심의 현행 법사위를 비(非)법조인 중심으로 개편하는 문제 등이 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주의 타파’를 명분으로 한 석패율제에 대해선 “거대정당의 이기주의”라고 못박고 ‘독일식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 도입을 논의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정부의 태안 기름 유출사고 주민피해 보상액이 전체 청구금액의 5%에 그치고 있다”면서 정부의 조속한 대책 수립을 촉구한 뒤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피해지역도 방문하고 국제유류보상기금(IOPC)에 특사도 파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상화 기자 @sanghwa9989> sh9989@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