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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지필름, 30배 줌 정통 하이앤드 카메라 출시
한국후지필름은 빠른 처리 속도와 선명한 화질을 자랑하는 30배줌 정통 하이앤드 카메라 ‘파인픽스 HS20EXR’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1600만 화소의 EXR CMOS 센서와 후지논 30배 광학 줌 렌즈(24mm-720mm), 이중 손떨림 보정 기능 등 고사양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HS20EXR은 줌링을 손으로 돌리는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초광각인 24mm에서 30배 망원줌인 720mm까지 폭넓은 촬영 영역을 커버한다.

내장된 ‘올인원(렌즈 하나로 광각에서부터 망원까지 한번에 해결)’ 렌즈의 특성상 부피가 크고 무거운 렌즈를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다. 18-55mm(약 3배줌)의 교환렌즈를 탑재한 DSLR 카메라와 본체 크기가 동일하며 무게는 730g으로 가볍다.

HS20EXR은 0.16초의 초고속 AF(자동초점)로 연속 촬영 시에도 움직이는 피사체에 초점을 맞춰주며 1600만 화소 EXR CMOS센서에 의한 초고속 촬영으로 순간을 완벽하게 포착할 수 있다. 광학 30배 줌에서도 눈으로 볼 수 없는 빠른 피사체까지 초당 8매의 고속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HS20EXR은 이면조사 방식의 새로운 센서 탑재로 1600만 화소의 고화질뿐만 아니라 1600%와이드 다이나믹 레인지가 어두운 곳과 밝은 곳을 세밀하게 묘사해내며, ISO 12800의 고감도를 지원한다.

한국후지필름의 강신황 마케팅 팀장은 “후지필름이 독자 개발한 후지논 렌즈 탑재와 함께 고해상도, 와이드 다이나믹 레인지, 고감도 저노이즈 세 가지의 특성을 하나의 센서로 구현할 수 있는 카메라는 후지필름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김대연 기자 @uheung>

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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