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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증권금융, 2011 회계연도 경영계획 발표
한국증권금융(대표 김영과)은 자본시장 최고의 종합 증권ㆍ금융서비스기관으로 거듭 나고자 올해의 경영전략 목표를 ‘신뢰와 안정을 통한 상생경영 강화’에 두고 종합적인 경영계획을 5일 발표했다.

증권금융은 경영계획을 통해 증권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 및 커스터디 업무와의 균형적인 성장을 근간으로 하는 영업규모 126조, 당기순이익 1450억원의 재무목표를 설정했다. 이 같은 목표의 달성을 위해 몇 가지 중점추진 사항을 선정했다.

먼저 금리상승 및 출구전략 가속화 등에 따른 금융투자회사의 자금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증권유통금융 등 기존 기관대출을 전년(3.1조원) 대비 35.6% 증액한 4.2조원(일평잔 기준, 이하 같음)으로 확대하고, RP매수 등을 통해 전년(1.3조원) 대비 228.8% 증액한 4.1조원의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일반투자자들에 대한 대출규모도 1.8조원에서 2.1조원 수준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일반투자자의 투자자금 지원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또 “금융기관의 대형화 및 금융규제개혁 등에 따른 자본 확충 수요에 대응하고자, 주주 및 시장상황을 고려하여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 확충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증권금융 관계자는 설명했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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