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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지하철 1호선 양산선 연결사업 본격 추진
부산지하철 1호선 노포동역과 경남 양산시 북정역을 연결하는 사업이 본궤도에 올라서게 됐다.

양산시와 박희태 국회의장은 부산 지하철 1호선 연장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사업성이 충분하다고 판단돼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이뤄진다고 4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1일 재정평가 자문회의를 열고 이 사업에 대한 최종회의에서 경제적 타당성의 중요요소인 비용대비 편익비율(B/C)이 0.89, 한국개발연구원(KDI) 평가 결과 종합평가(AHP) 점수가 0.501로 각각 통과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결론을 냈다.

이에 따라 국토해양부는 이 사업을 위한 본격적인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에 나섰다.

부산지하철 1호선 연장은 양산~부산간 교통수요 증가에 대처하기 위한 도시철도망 구축사업으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총사업비 4959억원을 들여 부산시 노포역(1호선)에서 양산시 북정역(2호선)까지 총 14.2㎞를 건설하게 된다.

이 구간에는 정거장 7개소, 차량기지 1개소가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이 연장사업을 위해 지난 2009년 9월 국토해양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했으며 지난해 1월 한국개발연구원은 예비 타당성 조사를 벌였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양산에서 부산까지 출퇴근 시간은 1시간30분에서 30여분으로 크게 단축되고 중간에 지하철을 갈아타야 하는 불편이 해소되는 등 양산이 부산, 울산, 경남을 잇는 새로운 교통 중심지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정희 기자 @cgnhee>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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