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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 능률교육, 수출호재로 초강세
영어교육 전문기업 능률교육(053290·대표 김준희)의 주가가 심상치 않다. 4일 장초반부터 매수세가 유입되며 곧바로 상한가에 진입, 2009년 7월 1일 장중 5,580원을 기록한 이후 1년 8개월여만에 5,000원대를 찍었다. 오후 1시를 넘어서며 차익매물이 일부 출회되며 5,000 공방이 치열하다. 1시 23분 현재 전일대비 10.77% 상승한 4,995원에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능률교육은 지난달 31일 유초등 영어교육 전문 브랜드 ‘빌드앤그로우(Build&Grow)’의 원서형 교재를 터키, 이스라엘 등 중동 국가에 수출한다고 밝힌 이후 지난 1일 7.25% 상승한데 이어 이틀째 급등세를 타고 있다.

능률교육의 주가는 지난 2월 11일에서 16일 박근혜 테마주로 분류되며 1년여 지속되어온 완만한 하락추세를 완전히 벗어나 주가 4,000원대에 진입했다. 이후 두달여동안 등락을 거듭하며 4천원대 공방이 지속되다 수출호재를 기회로 단기간에 주가 5,000원대에 올라섰다.

한편, 능률교육은 소형주이지만 영어교육 전문기업으로서의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대기업 대주주라는 든든한 배경 등을 갖춰 호재가 쉽게 먹힐 수 있는 요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전문경영인 김준희 대표 등의 자사주 매입 효과도 시장에 긍정적인 메시지로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지난 2009년 8월 취임한 이후 매월 월급의 일정액을 자사주 매입에 써왔다. 지난 3월 28일 공시를 통해 보고된 김대표의 자사주 보유량은 43,871주로 전체 발행주식의 0.38%이다.

<이미선 기자 @sunny5925> sunny0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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